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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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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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2
조회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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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이불
예단이불은 보통 한실이불을 말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이 침대중심으로 변해가고 있어 양실이불을 침대에 맞춰 선물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전통느낌이 있는 디자인으로 예단의 의미를 더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단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가급적 한실이불 한채를 예단으로 드리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또 넓게 보면 보료세트도 예단이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료란 목화솜을 넣어 만든 아랫목에 늘 깔아 두는 요를 뜻하며 보통은 세트로 구성된 보료세트를 보료라고 간단히 지칭합니다. 종류는 구관석(9개 구성)이라고도 부르는 정식보료와 개량형 간이보료가 있으며 예단으로는 정식보료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온돌생활을 하시는 경우 공간이 가능하다면 한실이불보다 웰빙이 보편화되는 요즘에는 보료가 더 실용적이고 품격있는 예단이라고 강력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조부모님께 드리는 예단인 경우에는 더욱 의미있는 예단으로 보료가 우선 고려될 수 있습니다. 한실이불의 종류를 나눈다면 온돌용과 침대용 그리고 디자인에 따라 전통한실과 개량한실, 누비한실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료는 전통 구관보료와 간이보료로 나눌 수 있는데 예단으로는 전통 구관보료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부모님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셔서 효과적인 선택을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한실이불과 마찬가지로 주로 예단이불의 의미를 강조할 수 있는 무병,
장수,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전통문양이나 십장생들의 문양이 주를 이룬다. 또 색상도 황금, 대추, 귀명 등 재물과 건강 등의 뜻을 담는 천연염색
색상이 주로 쓰입니다.
컬러 신혼부부는 ‘남남이 된다’ 라는 말이 있어 남색 이불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파랑이나 녹색 같은 차가운 컬러보다 핑크나 붉은 계열이 신부의 얼굴을 화사하고 예쁘게 보이게 한다. 하얀색과 크림색도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컬러, 어둡고 무거운 색은 피할 것, 칙칙하고 중후한 분위기는 신혼의 밝고 명랑한 느낌과 어울리지 않으며 아직은 친정이 그리운 신부에게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원단 원단을 선택할 때는 소재가 무엇인지 파악한 후 면, 마, T/C 등을 예산과 계절에 맞게 선택하고 바느질이 얼마나 꼼꼼한지 자세히 살펴본다.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하는 것과 물세탁을 해야 하는 것 등도 체크해 두어야 한다. 면은 주로 40수, 60수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숫자가 클수록 고급 면으로 감촉이 부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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