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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한복 정보
노리개에 대하여
2015-11-18      조회 1,319   댓글 0  




 노리개의 속뜻을 아시나요?


 노리개는 본래 "소중한 물건", "사랑하고 즐기며 아끼는 물건" 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한편으로는 불로장생을 뜻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흔히 알려진 한복의 장신구 또한 노리개일 것입니다.

 한복 저고리의 고름 또는 치마허리에 차는 여성장신구의 일종으로 과거 신라시대와 고려 왕조 동안에는 허리띠 쪽에 찼던 것으로

추정되나 조선시대에는 짧은 저고리가 유행하면서 저고리 아래 부분으로 위치가 올라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노리개는 단조로울 수 있는 의복에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역할을 해 신분에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이 착용했다고 합니다.

색조는 홍,남,황 삼원색을 비롯해 자주, 보라, 옥색 등 열두 색에 이를 정도로 다양했으며 왕실에서부터 부녀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노리개를 착용했습니다.


노리개 명칭


 노리개 하나를 단작 노리개라고 하며, 세 개의 노리개를 묶은 것은 삼작 노리개, 5작 노리개까지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주로 장식으로 이용했지만 장도 노리개, 침통 노리개와 같이 실용적인 목적의 노리개도 있었습니다.

주로 사향같은 향은 주머니에 따로 넣어 다녔지만 노리개에 넣어 들고 다니는 향갑 노리개도 있었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대부분 여성들의 자연스러운 욕망인 것 같습니다.

한복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아름다운 노리개는 오랜 선조들의 지혜에서 나온 물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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