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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고객 후기
한복맞춤&대여 후기
최은혜
2015-12-17      조회 1,470   댓글 0  

한복 - 반가의



박람회때 열심히 상담을 들었던 곳, 왠지 우리와 인연이었나보다.

 

사실 한복은 광장시장인데...

어딜가나 상담만 받고 나오는게 너무 힘들어서..ㅠㅠ

청담이나 종로나 장단점이 있으니깐

이왕할거 친절한곳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나같이 한복을 잘 모르는 사람은 가서 상담을 받으면서도 어버어버 =ㅁ= 멘붕이온다.


미리 인터넷에서 맘에드는 한복사진을 찾아보고

예쁜거 여러장 스크랩 해 갈것,

막상 가서 옷감을 대보면 어울리는지 아닌지 느낌이 온다ㅎ

 

난 걍 친절하게 상담받으며 추천해주시는 색깔 대보고, 바로 사이즈 쟀당.

나는 맞추고, 오빠는 대여 2번^^ & 친정엄마 본식대여






가봉날~ 예쁜 한복이 나왔어요. 

오빠야는 내 한복에 맞춰 대여할 한복 찜콩

 남자는 역시 핑크라며 ㅋㅋㅋ 캐좋아함.... 단순하기는 세상최고!




 

파스텔 톤에 한복. 새색시답다잉!

요건 실제 웨딩 촬영사진. ㅎ



아 글고 웨딩촬영때 추가로 빌려주는 당의와 한복드레스도 직접 골랐어요.




배자랑 머리장식? 모자? 뭐라고 불러야하나.... 암튼 겨울버젼 ㅋㅋㅋ

친구들이 몽골사람 같다며 다들 놀림;;;;;;;;;;;;윽;;;;;;;;;;;;;;;;;;;;;;;;;;;;;;;;

 


나는 조선의 국모다ㅎㅎㅎ (당의를 보세요 당의를 ㅋㅋㅋ)

 


글고 야심차게 골랐으나.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한복드레스. 아악 -_-!!!!!!!

예쁘긴 한데...ㅠㅠ 보는거랑 달랐다.. ㅋㅋㅋ

















그리고 신경쓰였던 부모님 한복은

친정엄마는 대여, 어머님은 따로 맞추시기로 결정.

살구색 저고리가 내엄마^^



결혼식전에 굳이 양가가 자주 마주치는것도 서로 불편하실듯 하여

어머님은 신랑이 모시고가서 맘에드는 디쟌으로 맞추시고,

내엄마는 반가의에서 내가 골라준걸로 대여 찜콩.

(동네에서 빌릴까하다가 어차피 오빠 한복도 반납해야하니까요-중요함ㅋㅋ)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내 맞춤한복도 완전 예뻤고,

신랑꺼, 엄마꺼 대여할때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써주시고

보는 사람들마다 다 예쁘다고 해줘서 기분좋았어용!!


감사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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