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완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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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선
2015-06-16
조회 1,1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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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부터 한복에 대한 로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종로를 지날때면 시집가고 싶어 노래를 부르곤 했었죠 적지 않은 나이라 주변분들의 애를 태웠지만 모두의 걱정을 뒤로하고 드디어 저도 결혼합니다. ^^ 8월 29일 예식이고 7월31일 촬영이기 때문에 지금은 맞춤만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 종로처럼 어머니들이 곱게 한복 차려입고 기다리실 줄 알았는데 신식 건물에 깔끔한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습니다. 옆에는 남성 맞춤정장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아무튼 설레이는 마음으로 상담이 들어갔습니다. 곱디 고운 천을 보는 것만으로 설레였습니다. 한복보고 그렇게 좋아하는 신부가 많지 않다는데 신나하는 저를 보며 모두들 재밌어 했습니다., ^^ 저의 이목구비와 피부색을 볼때 파스텔 톤 보다는 원색계열이 좋고 새색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화려한 색상으로 가자는 제안에 무조건 콜콜을 외쳤드랬죠 센스있고 감각있는 실장님의 색상의 향연이 이어졌고 드디어 저에게 맞는 색상을 골랐습니다. 왼쪽부터 베자->저고리 팔->오른쪽 위 저고리 몸통->투톤 고름->치마 베자 색상을 보고 화들짝 놀랬드랬죠 너무 이쁘고 고급스러워서 요즘은 저고리를 조끼입은 거 처럼 보일수 있도록 배색을 많이 한다고 하여 아이보리 소매를 선택했고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하니 혼주색상이고 자칫 나이들어 보일수 있으므로 작게 색상을 넣자고 하시며 고름에 넣어주셨어요 센스쟁이 ^^ 역시 새색시는 꽃분홍 치마~ 요렇게 구성하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딸 부잣집인 저희 언니 2명과 엄마의 한복도 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촬영일 한복 대여 및 소품 많~~~~~~~~이를 약속하신 실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절대 신임합니다. ^^ 7월 11일 가봉하는 날짜인데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다른분들은 가봉부터 입은 사진 많이 올리셨는데 저는 차차 올리도록 할게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색상이 구비되어 있는 곳이 없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너무 이쁘고 좋았어요 사실 시세를 잘 모르긴 하는데 고급스러움에 비해 착한 가격인듯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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