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결혼한다면 '반가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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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선
2015-08-21
조회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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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때부터 원색의 한복들이 참 좋았다 한복이 입고 싶어서 결혼하고 싶을 정도로 드디어 나도 35살의 중후한 나이에 나의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번 후기이후 입은 모습을 올리고싶어서 촬영때까지 기다리다 기다리다 드디어 올린다 나의 완성된 한복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봉을 하러 갔기에 얼굴은 먹칠로 ㅎㅎ 요즘 신부들이 많이한다는 파스텔톤은 얼굴 색에 받지 않아 조금 쌘(?) 색감으로 하지만 신부의 색을 벗어나지 않도록 구성.. 실장님의 센스있는 디자인 감각과 신랑의 환상적인 색감 조합으로 멋있게 탄생!! 한복만 입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게 나왔다 위는 저고리만, 아래는 배자를 입은 사진 플래너님 말씀으로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 한복 샵이라고 했는데 역시나였다. 오빠는 대여한거지만 절대 맞춘 한복에 뒤지지 않는 고급스러운 스멜이 물씬물씬 드레스 입는 것보다 한복이 더욱 기대가 되었던 웨딩촬영 당의는 물론이고 털배자 털모자 각종 악세서리 대여한복 2개로 신나게 입어보았으나 그 멋지고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표현하지 못해 너무 속상하다 어쨌든 용기내어 이해를 돕고자 원본사진으로 올려봅니다. (꾸뻑) 오빠 표정이 ㅋㅋㅋㅋㅋ 정말 입고 싶었던 웨딩한복은.....무슨말이 필요하랴... 너무너무너무 아쉽다....ㅜㅜ 다음은 혼주한복 나는 삼녀 중 막내, 언니들이 결혼한지는 언 십여년 전 이제는 한복을 입을 일이 많지 않을거라는 판단하에 엄마와 언니들은 한복을 대여하기로 했다 고심끝에 고른 엄마와 큰언니... 반신반의하면서 반가의를 들렸으나 보자마자 바로 결정 색감과 원단이 다른 대여샵과는 다르다며 입어보고 바로 결정했다 대여를 돕는 실장님께서도 얼굴에 이것저것 대보시고는 센스있게 여러벌을 가지고 오셔서 고르기 훨씬 수월했다 마지막으로 시부모님 예단 예단비 및 각종 허례허식을 생략하기로 했으나 외아들에 개혼이라 이불은 해야한다는 우리 엄마의 말씀 생각지도 않았는데... 황급히 플래너를 통해 예약을 하고 그주 주말에 반가의 다시 들렸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예단 이불,,..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역시나 비싼게 눈에 쏙 예단이불 세트 구입, 외할아버지가 함께 사셔서 풍기인견 세트 추가, 우리들의 신혼이불 추가, 등쿠션 3개 추가(언니들꺼) 예단 상담은 역시나 최실장님!! 시원시원한 성격과 화끈한 견적, 엄마가 100% 공감하는 여러 사례까지 덕분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몇주 후 찾으러 갔다 딸만 셋인 우리집에서 예단이불을 받아 본 적이 없었을 뿐더러 언니들 결혼할 때는 관심도 없었던 품목 중 하나였기에 한번도 예단이불을 본적이 없다 금 보자기에 둘러싸인 고급스러운 자태에 놀랐다 예단이불, 방석세트, 풍기인견, 신혼이불 등등 한보따리의 짐을 최실장님께서 직접 1층까지 옮겨주셨고 애교 3종세트도 두손에 쥐여주셨다 예단 이불을 받아보신 예비시부모님께서도 비싸고 좋은거 보내셨다고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거듭하셨고 그날이후 바로 침대에서 사용중이시라고 한다 좌식생활이 좋으시다며 쇼파를 없앴는데 아버님께서는 늘 방석에 앉아서 책을 보시거나 tv를 보신다고 하고... 할아버님은.. 아직 들은 이야기가 없네 ㅎㅎ 아무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다 발품 팔아 한복 맞춘 내 친구보다 한번보고 결정한 반가의가 가격도 착하고 디자인이나 품질어 더욱 좋았다 나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샵이 반가의다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전문가다운 상담에 누군가 결혼을 한다면 주저없이 나는 반가의를 추천할거같다 덕분에 기분좋은 결혼준비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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