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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쟁이웨딩/한복]반가의 한복 맞춤 -주미지신부님 블로그후기
반가의
2016-09-07      조회 1,311   댓글 0  

믿고가는 반가의 한복
신랑신부 맞춤한복





7월2일 웨딩촬영을 앞두고 한달반정도의 여유를 갖고
반가의 한복 문을 두드렸어여요.

저희는 폐백을 안하기때문에 대여를 할까? 고민했지만..
남찡구 형아(아주버님)이 미혼이셔서
언젠가는 또 입을 날이 있을거야! 라는 마음으로 저만 맞추기로!



작년에 예쁘게 혼주한복 맞춰주신 희종원장님께서 직접 상담 도와주셨어요!
사실.. 남찡구는 대여하려했는데, 
희종원장님께서 워낙 예쁘게 배색을 잘맞춰주셔서 남찡구도 같이 맞추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
2번 3번 4번 5번





후회없는 예쁜 맞춤한복을 위해서는 방문하시기전에
이런 배색은 어떨까? 캡쳐해서 가면 좋아요.

저는 인스타랑 블로그 각종 한복 후기를 보면서 이쁘다! 싶은 한복은 다 캡쳐했어요
그리고 상담도와주신 원장님께 이런 한복을 입고싶다 보여드렸고
위에 사진처럼 직접 얼굴에 한복원단을 대어 주셨어요.

그 결과.. 저는 사진크기에서 알수있듯이 1번 선택
신부 스러운 핑크 한복을 싫어하는 저에게 딱인 컬러였어요!



원단 배색을 고르고 소매와 깃 고름 등등
이것도 대보고 저것도 대보고


색동 = 촌쓰럽다

넘나 고운 색동

색동은 촌쓰럽다의 편견을 박살내버린 색동이예요!
요 고급진 색동은 저고리 소매입니다.

이렇게해서 완성된 껌쟁이 한복




그리고 남찡구의 한복

1번 2번

신랑한복은 보통 신부 한복 배색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데요.
선택의 폯이 없다는.. ㅋㅋㅋ





그리고 한달여를 기다려 드디어 한복가봉!
보통은 상담후 가봉까지 3주~한달은 소요됩니다.
저희는 일정이 여유로워서 천천히 가봉했어요.


 

배자 착용
배자 미 착용




솔직히 저는.. 한복 가봉하고와서 몹시 속상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느낌 1도 없고
속상한 마음에 나도 그냥 핑크핑크한 한복이나 할껄 그랫다. 싶었어요.
ㅠ_ㅠ



그리고 마음을 싹 비우고 웨딩촬영날.. !
풀메이크업과 헤어를 받고 한복을 입어보았어요.

와.. 나 춘향인줄??!

저 먼저 한복 갈아입고 남찡구 한복 갈아입는거 기다리는 중이예요!

와.. 나 춘향인줄?
이도령 이리오슈 , 냉큼오슈

저고리 깃(목부분)의 꽃자수 하나하나 넘나 고급스러워요



노랑이 배자 사진은 없지만,..
웨딩촬영 원본사진 받으면 다시 포스팅 할께요!





한복 처음 상담받을때부터 원장님께서
한복은 일상복이 아니기때문에 헤어, 메이크업에따라
정말 다양한 분위기를 낸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역시.. 미숙한 저의 화장과 밝은 헤어컬러에는 어울리지 않았어요!

염색이 신의 한수였어!!

사실.. 배자없이 저고리만 입었을때는 살짝 고모님 한복 느낌이지만
저는 넘나 만족해여! 고모님 느낌이 싫을땐 노랑이 배자입으면
아주 화사해져요! 넘나 좋은것



신랑,신부 맞춤한복으로 반가의한복 강추! 드립니다.

[출처] [껌쟁이웨딩/한복]반가의 한복 맞춤|작성자 껌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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