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정미영신부님 한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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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의
2017-03-20
조회 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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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반가의 한복에 처음 상담받으러 간 날은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앞쪽 데스크에 디피되어있던 신랑, 신부 한복!
한복 원단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크게 봐서 본견이냐 인견이냐 정도만 알고 가시면 될거 같아요~ 친정엄마 한복 원단 고를 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고리와 치마를 한겹씩하면 내가 보고 있는 딱 그 색상인데 울 엄마가 새색시 된 것 처럼 아주 화사한 컬러의 치마를 초이스하고 이제 남은건 깃과 고름! 깃은 V라인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맞깃이 있구 조금 더 여미어지는 여밈깃, 돌림깃 등이 있어요~ 일반적으로 혼주 한복은 맞깃으로 많이 한다고 해서 그걸로 초이스! 잘 어울리는 색 조합으로 고름도 골라주신 남우정 부장님! 투톤 배색으로도 해볼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조금 더 어른스럽고 무난하게 한가지 색으로 톤 다운해서 가기로 했어요~ 골라주시는 색상마다 다 잘어울려서 저랑 남친은 오오 그거요 그거요! 하면서 선택하기만 했다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수를 골랐어요~ 수는 깃과 저고리 소매 부분에 추가로 작업하는데 저희 엄마는 깃은 깔끔하게 화이트로 가고 저고리 끝동 부분에만 수를 놓기로 했어요~ 수도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예쁜거 고르느라 눈 빠질뻔 ㅎㅎㅎ 마지막에 2개 중에 하나 고르는데 오른쪽 수가 더 잘어울려서 초이스 끝! 드디어 친정 엄마 한복 조합이 완성되었답니다^^ 재직공장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가는 반가의! 얼른 엄마 한복 가봉날이 왔으면 좋겠어용~ㅎㅎ 반가의에서 맞춤한복, 대여한복, 예단, 예복 하시고 후기 올리면 선물 준대요! 블로그할때는 요런거 좋은거 같아요~ 요즘에는 업체들이 후기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SNS 이벤트를 많이 하거든요~ 저도 선물 받아야겠어요 ㅎㅎㅎ 이번에는 대여해주시기로 약속한 촬영용 한복 고르러 갔어요~ 김포에서 일하는 울 남친... 9월부터 10월 사이에 대체 서울을 몇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지 진짜 고생 많았답니당...(결혼준비는 너무 힘들어유) 대여한복은 본관이 아니라 바로 옆건물에 위치한 별관에서 전문적으로 진행해주시는데 이미 만들어진 많은 한복 중에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 ㅋㅋㅋㅋㅋ 저 진짜 나름 서칭 엄청하고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도 갈팡질팡했어요;;; 10월 단풍 질때 야외에서 찍을꺼라 처음에는 진한 색상으로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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