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청담 반가의에서 고민끝에 맞춤한복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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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정
2016-10-31
조회 1,58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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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한복은 많이 입어봤고 대여를 할까.. 하다가 결국 나도 맞춤으로. 한복은 신랑과 나 양가 어머님 우리 할머니 해서 총 다섯벌의 한복을 맞춰야 했고 종로에서 할까, 청담에서 할까 고민하다 양가 어머님께서 청담에서 하라고 하셔서 베리굿웨딩 플래너님에게 추천을 받아 청담 반가의로 결정. 플래너님이 말씀을 잘해주셨는지, 정말정말 잘 해드려야 한다며 반가의 앙드레 권 이사님이 우리 한복을 맡아주셨다. 반가의에 들어서니, 한복 침구를 비롯한 예단 3총사도 같이 진행 할 수 있었고 맞춤 예복도 가능했다. 양가 아버님 맞춤도 알아볼 예정. 대여 한복인가. 한복 스냅촬영 때, 신랑이 쾌자가 잘 어울려 맞춤쾌자를 해주고 싶었는데 본인의 의사와 앙드레 권 이사님의 의사를 반영하여 보통 배자한복으로. 대여는 꼭 깔끔한 쾌자를 해야지! 개인적으로 금.은박 있는 쾌자를 선호하지 않아 좋은 천으로만 깔끔하게 멋을 낸 한복을 좋아한다. 우리의 권 이사님. (앙 이사님 >_<) 나의 까다로움을 잘 받아주시고 지치지않고 권해주신다. 몇 차례 방문했는데, 옷도 정말 잘 입으심 ! 다양하게 받아 본 색상 매치 "고급스러우면서 새신부같이 밝은 느낌"을 동시에 가져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 적은 돈을 주고 맞추는 한복도 아니고, 대여도 아니고 맞춤인데.. 정말 꼭 마음에 들게 하고 싶어서 몇날며칠을 고민 또 고민했다. 드레스보다 한복이 더 힘들었다 정말. 화사다하 예쁘다 싶으면 고급진 맛이 덜하고 고급지다 싶으면 올드해 보이고 나의 이 고민때문에 권 이사님 비롯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했다.
그래서 결국 위와 같이 결정. 치마는 환타색과 핑크가 적절히 혼합된 화사한 색상. 아이보리 상의에 연한 율피색 고름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신랑 한복도 진한 하늘색 배자와 연한 하늘색 배자를 두고 만장일치로 진하늘 배자! 같은 율피색 고름으로 적절하게 통일감을 주었다. 저 율피색감 너무너무 맘에들어 정말 고급지다. 이제 어여쁜 우리의 한복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맞춤한복 소소한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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