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D-42 ::: 스튜디오 원본 셀렉 ♡ - [김소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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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의
2016-08-31
조회 1,2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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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글 내용중 해당사항만 게시하였습니다.* 정확히 촬영 2주 후 받을 수 있었던 원본 사진 리허설 촬영 후 원본 USB 결제와 함께 모니터링 셀렉 상담 일정을 잡아놨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많은 액자들이 걸려있었는데 괜히 마음이 두근거렸다. 사진을 좀 찍어둘 걸 ㅠㅠㅠ 우리의 사진도 이렇게 액자에 걸릴 생각을 하니 괜히 두근두근 ^^ 500장이 넘는 우리의 원본 사진을 토대로 앨범에 들어갈 사진총 20p를 선택한다. 사실 이 작업을 굉장히 쉽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진 결과물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기 힘들었던 것도 한몫했다. 원본으로 보니 더더더 마음에 들었던 사진들_ 볼 때마다 놀라지만, 조명 하나 없이 사진이 이렇게 화사하게 찍힌다는 게 정말 놀랍다. PC에서 우리의 원본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1차적으로 선택하면, 매니저님께서 들어오셔서 구체적인 조언을 토대로 2차로 20P로 사진을 추린다. 진짜..... 애먹었던 사진 셀렉 우린 대체적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들이 잘 나왔다. 그래서 선택한 사진의 3/2 이상이 다 웃는 사진들 :) 웃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정말 좋다. 드디어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우리는 캐쥬얼씬을 생략했기 때문에 바로 한복으로 체인지 슬슬 끝이 보인다는 거지요. 반가의에서 대여해주는 한복은 죄다 탑 한복뿐이었다. (기생 느낌...) 노출을 진짜 진짜 진짜 싫어하는 나는 (그런 거 보면 나는 참 보수적이다 ㅋㅋㅋㅋ) 저고리도 같이 빌려줄 수 없냐고 말씀드렸더니 이게 싫으시면 한복 드레스가 딱 한 벌 있다고 보여주셨다. 보자마자 이거다 했다. 역시나 예쁘구나 :) 다들 예쁘다고 했던 궁중 당의 밑에 치마는 내 한복이고 그 위에 당의만 입은 건데 생각보다 굉장히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오빠의 쾌자도 잘 어울렸는데 오빠는 자꾸 자기 한복이 안 어울린다고 벗고 싶어 했다. (예쁘고만) 그리고 대망의 나의 맞춤한복 왼쪽은 빌려주신 배자를 착용한 모습과 오른쪽은 내가 맞춘 한복 오빠 한복은 대여인데도 불구하고 배색이 너무 잘 어울려서 오빠 것도 같이 맞췄냐고 다들 물어보셨다. 처음부터 원색 한복은 질색했던 지라 나는 내 한복이 너무 좋다. 한복 입을 일도 없는데 왜 맞췄냐고 하지 마세요...ㅠ 명절마다 이고 갈꼬당!!! 맨날 입을꼬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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