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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고객 후기
결혼 준비 4단계! 한복 고르기 :) (조아라신부님 후기글)
반가의
2016-05-03      조회 1,885   댓글 0  

지난 1월, 상견례도 전에.. 호기심 가득하게 다녀왔던 코엑스 웨덱스 웨딩박람회!!

사실 주변에서 한복은 대여하라고 많이 추천했고, 입을일이 없어서 아깝다고 들었었는데..

우연히 지나다가 상담을 받게된'반가의한복' !! 대박람회라서 일년에 몇번 없는 기회이고, 너무 좋은 가격에 남녀 한복을 해주신다고 해서..

또 얼마 안되는 '만원' 가계약금만 걸고 올해 내에만 취소하면 환불해 주신다기에..... :) 귀가 펄럭펄럭... 바로 가계약!! :)

 

그 이후 두달의 시간이 지나고, 상견례를 하고... 또 어쩌다 보니 웨딩 촬영을 빨리 하게되어 후다닥 한복을 정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다시 J 군과 고민 끝에... 가격이 정말 빌리는 값이랑 두배도 차이가 나지않아서.. 우리만의 한복♥ 을 맞추기로했다!!!

 

두둥!!! :) 그리고는 미리 전화 예약 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고, 한복이다보니 어른들의 조언이 필요할것 같아, 상견례날! 어머님과 우리 엄마를 모시고 다시 오기로 하고 예약을 잡았다.

무언가... 딸을 시집 보내는 우리 엄마에게, 고운 한복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 엄마도 대여보다는 구매를 원하셔서 또 두분 어머님 한복도 저렴한 가격 + 질 좋은 옷감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해주셨다!!!! ( 이렇게 계획보다느 큰 지출을 ㅎㅎㅎ )

 

청담역에 위치한 반가의 한복!! 어렵다는 상견례를 마치고... 나란히 지하철을 타고 ^-^;; 청담역에 도착~

5번 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계단이 싫다면 4번 출구(에스컬레이터) 를 이용 하여 스타벅스 옆 골목으로 찾아가면 편하당 :)

예약 시간이 40분 정도 남아.. 어색함도 풀겸, 스타벅스에서 달달한 커피한잔씩하며 기다리다가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생각보다 커다란 빌딩(?) 의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었다 :) 엘레베이터로 이동!!

4층 : 한복 & 예복 예약/상담 5층 : 가봉 및 침구,반상기 위치함

<iframe width="402" height="352" title="포스트에 첨부된 지도" src="http://mashup.map.naver.com/view.nhn?mid=bl0124112159@s11721428&type=total" frameborder="0" scrolling="no" style="margin: 18px 0px; padding: 8px; background-color: white;" onabort="return true;" onerror="return true;"></iframe>

 

처음 상담해 주셨던 분께서는 다른분들 상담을 하고 계시다고해서, 다른선생님께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너무 인상도 좋으시고, 변덕스러웠던 나의 취향을 다 이해해 주시고, 바꿔주시고.. 감사했당>_<

은근... 한복 고르는게 쉽지 않았따 ㅜㅜ 화려하게 하고싶었는데 너무 과한것 같고.. 연한색은 나이들어보이기도 하고 ㅎㅎㅎ

 

 

20분 정도 고민끝에 내 한복을 정했고,, 결국!! 화보에있는 그대로 결정 ^-^;; 모델이 너무 예뻐서 그런지 깔끔하고..

분홍분홍 하기도 하고... 요걸로 결정:)

사실 엄마는 이왕 하는김에 조끼까지 추가해서 귀엽게 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예뻐보이긴 했는데...

한복값이랑 비슷한 조끼의 가격.. 흑흑.. 그건 안녕.... 한복만 하는걸로 ~~

 

< 출처 : 반가의 한복 홈페이지 >

 

그리고, 남자한복을 고르는데는 정말 10분(?) 걸렸고,, 상의 색은 여자와 통일 하기 위해 선택권 없이 나랑 같은 색 :) 그리고 키가 큰 J 군은 어두운 남색의 바지를 선택했당. 결혼 준비는 정말 여자 위주로 되고 있는것 같았다!! 마지막은 아니겠지...?ㅠㅠ

 

그리고 두둥!! 사실 나는 20분동안 고르면서 우리엄마만 계신게 아니라, 어머님도 계셨기에... 빨리 골라야할것 같고.. 너무 변덕을 부리기 민망해서 걱정했는데... 이건 왠걸, 어머님들 한복에 한시간 반이 걸렸다 ㅋㅋㅋㅋ

 

우리 엄마는 전부터 고운색 ( 일명 꽃분홍 ) 을 마음속에 찜꽁 하셨던것 같고, 생각보다 상담을 받아보니 어울리지 않아서... 너무 튀어서... 포기 하시게 되었다 ㅋㅋㅋ 그리고 어머님은 시어머님용 색상이 마음에 드시지 않아... 초록, 파랑색을 이리저리 맞춰보시다가... 신부 어머니 색상이 부럽다고 말씀하셔서 결국은!! 저고리를 통일하고, 치마 색상을 분홍과 보라로 결정하게되었다!! :)

 

그래도 화촉 점화할때는 무언가 통일감이 있으면 더 예쁠것 같아서... 사진은 어쩌다 보니 없지만 ㅜㅜ 보라색이 참 고급스럽고 어머님께도 잘 어울렸다. 두분이 좋으시면 우리도 좋으니까 :) 그리고 어머님도 기왕 하시는건데.. 마음에 쏙 드시면 좋겠어서 오랜 시간 끝에 아래와 같이 골랐다!

 



요렇게 정하고 나니... 은근 지친 우리 :) 그리고 한명씩 옆에있는 탈의실에서 사이즈를 재고, 가봉일을 잡고~~ 이렇게 한복은 끝!

그리고 고 사이에 셀카도 한장~!! ( 어느새 어색함이 사라진 엄마들 :) )

 

그리고 나서려다가... 예비 장모님(?) 이 예비 사위에게 선물하고 싶어하셨던 맞춤예복★ 이 눈에 띄셨는지.. 한번 보고 가자고 하셨당.

그리고 한복을 하게되면 DC 도 있어서 한번 볼까? 했던건데.. 한복점에 같이 있는거라 조금 걱정했는데.. 상담을 받다보니 정말 멋지고 전문적인 느낌이 들어서... 요기로 결정!! ( 우린 뭐든 한번에 ㅎㅎㅎ ) 원단 설명을 듣고.. 마침 또 수입 원단인데도 프로모션 하는게 있다고 해서, 고급진 아이로 결정~~~ :)

상담을 하다보니.. J 군의 많이 큰 키는 기성복을 입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였고, 촬영 및 본식에도 딱 맞는 핏을 찾기가 어려울것 같았다.

이래저래 좋은 의미로 예복을 맞춤으로 하는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이셔츠에 이니셜도 새겨주시고 :) 정말 나만의 옷!!

치수를 재고, 웨딩 촬영때 상의 두개 + 여성 미니 드레스 1개를 빌려주시기로 해서 그것도 걸쳐보았다.

 


 

쫌.. 멋지셨어요 J 군 *^^* 부끄러워서 말 못했찌만 ㅋㅋㅋ 히히. 우리 엄마도 보시더니 키가 커서 멋있다구. 한참을 흐뭇하게 보셨고. 당연히 어머님도, 엄마미소를 지으시며 :) 그리고 본인도 너무 만족하는것 같아 모두모두 기분이 좋아졌당~~!!

 

이렇게 한복 및 예복을 맞추고... 남성 예복은 완성 가봉 전에, 다시한번 사이즈를 재기 위해 들렀었고 ( 혼자보내서 미얀 ), 우리는 완성 가봉된 한복을 보러 한달 후 다시 방문했다:) 그리고 한복을 입어보니 신기신기.. 어린이때를 제외하고 한복을 입어 보는게 처음이었는데... 뭔가 설레임? :) 그치만 모델사긴을 기대한 터라,, 나는 조금 실망 ㅋㅋㅋ 그날 느낀건데,, 머리는 업을 하고 입어볼걸.. 너무 질끈 묶어서 얼굴이 정말 동동 떠있는 느낌,.... 아 목만 좀더 길었어도 ㅋㅋㅋㅋ 하지만 너무 예쁘게, 고칠게 하나도 없이 딱 떨어진 우리의 한복!

셀카도 찍어보았고, 아래처럼 사진도 찍어주셨다 :)

 


 

촬영때는 더.. 예쁠 수 있겠지...? 비록 다이어트는 못하고있지만.... 흑흑 ㅠㅠ

 

우리는 청주 촬영이다 보니 촬영 전날, 오전 9시 30분 ~ 8시 까지 픽업이 가능하게 준비해 주신다고 했고, 한복 드레스 두벌과 남자 쾌자도 빌려주신다고 했당 :) 히히. 평소에는 입어보지 못할.. 그리고 구매할일 없는 당의와 쾌자... 생상도 우리 한복색에 맞추어 골라주셨다:)

 

아직 몸의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ㅎㅎㅎ 이렇게 촬영 및 결혼식이 다가오고 있다 :)

촬영 후에도 포스팅 할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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