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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고객 후기
반가의 촬영 후기!
이선미
2017-12-13      조회 6,178   댓글 0  

안녕하세요. 내년 5월 예신입니다.


아직 예식이 많이 남아있는 터라 급하지 않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촬영이 일찍 잡혀 급하게 한복컷을 위해 한복을 찾게되었어요.

급하다고 성급하게 아무곳에서나 할 수 없는터라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4군데를 돌았던거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5번째 오게된 곳이 바로 계약한 반가의 우리옷입니다.




내부는 아주 깔끔했어요. 상담실이 딱 나뉘어 있는 것도 좋았구요.

일단 분위기로 일차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었어요.

첫인상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첫인상은 괜찮았어요.

하지만! 첫인상이 좋다고 다 좋은건 아니죠!?

예약을 하고 와서 잠시 기다렸다가 상담실쪽으로 안내를 받고 들어가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뵙고 예비신랑과 원하는 색상, 느낌부분을 설명드렸고

상담해주시는 분도 저에게 맞는 컬러나 느낌을 추천도 해주셨구요.

식은 5월이다 보니 지금 원하는 색상은 살짝 더워보이긴하 더라구요.





다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다 비슷비슷한 색상일꺼에요.

그때의 트렌드에 맞게 추천이되고 요즘은 진하지 않은 파스텔톤? 으로도

많이 선호하니 색상은 다 비슷하다고 보시면되요.

중요한건 원단과 그 한복집 스타일과 제가 맞는지가 중요하죠.


고르다보니 맘에드는 색상을 찾았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아 여기서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제 옷만 맞춘다면 이렇게 까지 신경을 안쓸텐데

혼주 한복도 해야하기 때문에 더 깐깐하게 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

혹시라도 맘에 안드시거나 서비스 부분에서도 기분이 상하시면 안되는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예비신랑과 중간중간 상의하며 말한 결과!

이곳에서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고 계약했어요.

계약서작성하고 바로 치수를 확인하더라구요.

제가 급하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시일안에 해주시겠다고 약속을 받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이 생겼지만 후기는 좋은 부분만 쓰는게 아니라 집고 넘어가야할 것같아서 다 쓸께요.

완성된 한복을 보러가는 날이였어요. 저랑 예랑이랑 함께가서 입어봤죠.

예랑은 그냥 대여만 하는 터라 따로 크게 눈여겨보진않았지만

제 한복은 맞춘거라 꼼꼼하게 볼수 밖에 없었어요.

( 다른 예신분들도 꼼꼼하게 보셔야해요 바느질부분이라던지 뜨는부분 )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저만 하는 것이아니라 어머님, 시어머님도 해야하기때문에,,

저만하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거나 그냥 한두마디로 끝났을꺼예요.


여튼 말이 길어졌는데 문제는 바느질 부분과 뭔가 묻은 부분에서 시작되었어요.

바로 촬영을 해야하는데 앞부분이 너무 울어있었고, 뒷부분 마무리도 운상태였구요.

저고리부분에 뭐가 묻었었는데 그건 떼어 내면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림질 이야기만하시고 말이 안통했어요. 아무리생각해도 안되겠더라구요

다시 연락드리고 저 상담해주신분하고 통화하고 다시 갔어요.


많은 물량을 하다보니 잘못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분들이 그렇게됬다면 한복집이 돌아갈 수 없겠죠.

어쩌다 한번나오는게 저한테 걸렸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그 다음이 문제예요 문제가 있으면 죄송하다 인정하면 되는 부분인데..

두분이서 동시에 정신없게 저한테 괜찮은 부분이라고 처음에 말하시는데 참다 화가나더라구요.

저도 계속 말하니 그럼 그 웃부분만 다시 수정해서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저고리 부분 이물질 묻은거 다시봤는데...

떼어내면된다고하시더니 그부분을 뭐로 떼어내셨나봐요. 올이 나가있더라구요.

상담해주시는 분이 그부분을 보더니 더 이상 하실 말씀이 없으셨던건지

아예 새로 다시만들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다음주가 촬영이였는데 결국 다시 만들기로하고 촬영전전날 다시 확인하러 갔어요.

입고 꼼꼼히 살폈죠. 당연한거아닌가요..? 한번 그렇게 되었는데 더 꼼꼼히 살피게 되죠.

품이랑 이런것도 약간 더 있게 잡아주신거같더라구요 살짝 편하게 입을 수 있게 맞춰졌어요.

이곳저곳보는데 이번에도 두분이서 계속 옆에서 다 본거다 다 확인한거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참다참다 두분은 보신거지만  저는 처음보잖아요. 당연히 보는게 맞죠 라고 말하니까

그제서야 그럼 보시라고 두시더라구요...


이틀뒤 촬영이니 선택은 어쩔수 없이 해야했고, 처음 것보다 괜찮다는거에 만족하며 촬영했어요.

모두 색도이쁘고 어울린다고 하니 마음은 조금 누그러졌구요.


촬영은 무사히 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정말 다 좋았는데 저렇게 되니 너무 속상했어요.


제가 반가의에 하고싶은 말은 반가의 측에서는 여러 사람들 중 가물에 콩나듯 저런일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해서 볼 수 있지만 저한테는 한번뿐이고 한사람이고 그 가물에 콩나듯 나오는 일이

저에게 생겼다는거에 당연히 기분이 안좋고 나쁠수 있고 다른사람과 동등한 입장에서 하는 건데

이렇게 되면 제 입장에서는 화가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렇게 본다고 무슨 진상 취급하듯 양쪽에서 몰아붙이는데 제가 촬영 전에 한복집을 3번이나갔어요..

그것도 제 불찰이아닌 한복집측 불찰로인해서요. 그 부분도 생각해주셔야죠. 


이런일이 또 생긴다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쨋든 촬영은 했으니.. 한복은 맡겨놀수는 없고 갖고 있다가 본식때쯤 가지고

오면 다림질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촬영은 전통한복, 웨딩한복, 맞춤한복 이렇게 했어요.

셀렉전이라 친구랑 플래너님이 찍어준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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