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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의 역사가 담긴 아름다운 한복을 만드는 반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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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의 리얼한복후기~^^
신영희
2015-07-30      조회 1,042   댓글 0  

결혼 후, 이런저런 행사와 임신으로 인해 이제야 올리네요.

웨딩박람회에 갔다가 카탈로그를 보고 '내 스타일이야~!'를 외치며, 남편과 함께 방문했지요.

(남편은 참고로 제 한복에 맞춰 대여를 했습니다.)

저는 새색시면 떠오르는 색동 혹은 핑크색 한복취향이 아니라, 짙은 살구빛이라고 해야할까요?

옅으면서 지적인 색상을 초이스 했습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인지라...ㅠㅠ)

저고리도 튀지 않게 수를 놓지 않고, 특이하게 접힌것과 같은 느낌의 디자인으로 했습니다.

대신 저고리 끝부분을 여러 색상 조각보로 마무리를 하여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배자도 비단같은 매끈한 스타일은 맘에 들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새로 나온 신상 한복감을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구입한게 작년 7월경이니, 지금 신상은 아니겠네요. ^^;;)

쑥색이라고 해야하나요? 쑥색과 다른측면에서 보면 핑크빛도 돌면서 투톤의 효과가 있습니다.

너무 멋스럽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

웨딩촬영때 빌려주신 당의나 털배자도 너무 예뻤어요.

여러 색상의 한복천으로 되어있는 한복드레스입고, 요염한 포즈도 취해봅니다. ㅎㅎ

대여 해주신 남편의 두루마기도 너무 멋스럽고요. 무엇보다 깨끗히 다려주셔서 새옷처럼 사진이 고급스럽게 잘 나왔어요~!

웨딩사진 보는 친구들마다 한복사진이 제일 예쁘다고, 한복구입처도 몇명이 알아갔네요.

말이 필요없게 사진을 투척합니다. ^^

외모는 자신없으니 한복만 봐 주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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